전래동화로도 유명한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가 있다. 우선 전래동화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공주(평강공주)가 매일같이 울면서 찡찡대자 임금님(평원왕)은 "너 자꾸 울면 바보 온달한테 시집보내버린다! ㅋㅋㅋㅋ" (평원왕도 장난기 가득한 임금님이었던 모양?) 평강공주: 울음 뚝! 공주가 울때마다 임금님은 이 방법을 써왔고 어느덧 평강공주가 결혼을 할 나이가 되었다. 임금님은 고위 귀족 중에서 딸을 시집보낼 상대를 찾았으나 평강공주 왈! 평강공주: 여태까지 온달한테 시집보낸다 해놓고???? 온달한테 시집 안보내면 나 나갈거야!!!!!!! 그렇게 평강공주는 온달에게 시집을 갔고 바보온달은 멍미? 하면서 황당해했지만 끝내 결혼하게 되었다. 공주가 가져온 예물을 팔아 가정을 꾸렸으며 공주에게 글과 무예를 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