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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의 "부자" 이야기/[경제 상식] 23

시장 공포를 가늠하는 잣대, VIX 지수란?

연초부터 미국 증시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등, 시장이 심상치가 않다. 물론 해마다 다가오는 폭락장이고 이 또한 지나감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맞아보면 뼈아픈 것은 마찬가지. 이때마다 언론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용어가 있다. VIX 지수? 그렇다. 시장공포를 가늠하는 지수인 VIX(빅스)이다. 시장이 공포에 휩싸일수록 VIX 지수는 가파르게 상승하다가 가라앉고 필자 역시 VIX 지수를 통해 원하던 주식을 저점 매수하기도 한다. VIX 지수란 무엇이고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지표일까? 다 같이 VIX 지수에 대해 알아보자! VIX 지수란? VIX는 시카고 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 Volatility Index)로서 S&P 500 지수옵션의 향후 30일간의..

[경제 용어] EV/EBITDA -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지표?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용어 중에서는 ROE, PER, PBR 등 여러 용어들이 있다. 이들 용어들은 주식 투자 시에 흔히들 사용되며 기업가치를 매길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지표이다. 일전에 이에 대해 포스팅 한 바 있으니 참고 바란다. 2020.09.13 - [다람쥐의 '경제' 보따리/[경제 상식]] - [금융 상식] ROE, PBR, PER 이란? [금융 상식] ROE, PBR, PER 이란? 주식을 하다보면 ROE, PBR, PER 이라는 용어들을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과연 이 용어들의 뜻은 무엇이며 어떨 때 쓰이는지 살찐 다람쥐가 포스팅하겠다. ROE ROE는 Return On Equity 의 약자로 자기자본이 huni1013.tistory.com 그런데 위의 용어들 말고도 EV/EBITDA라는 용..

[경제 용어] 테마주란 무엇인가?

주식을 하다 보면, 특히나 유동적이고 증시의 급변이 심한 장에서 흔히들 오가는 주식 용어가 있다. 바로 '테마주'이다. 필자 같은 우량주 장기투자자들의 경우에는 친숙하지 않은 용어이겠지만 급등과 급락을 노리는 단타 투자자에게는 매우 친숙한 용어로 알려져 있으며 사회나 정치 이슈에 매우 민감한 주식이라고도 하겠다. 과연 테마주란 어떤 것이며 그것의 정확한 개념과 종류에 대해 살찐 다람쥐가 정리해보았다. 테마주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어떤 사회적 이슈나 현상에 의해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을 말한다. 이런 테마에는 사회, 정치, 경제적 이슈도 있지만 자연적인 계절, 날씨, 자연재해 등과 같은 영향을 받는 테마주도 있다. 즉, 다시 말하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면 자연스레 사람들은 그쪽으로 관심을 가지기 마련인데 이..

[경제 용어] '비둘기파' vs '매파'에 대하여

정치에서는 보수 vs 진보 진영이 나뉜다. 정책적으로 대척점에 서 있고 어느 진영에 성향이 가까우냐에 따라 서로 논쟁을 펼친다. 그렇다면 경제에는 서로 상반되는 진영이 없을까? 물론 있다! 바로 "비둘기파 vs 매파"이다. 평화를 상징하는 새인 '비둘기'와 공격적인 성향의 '매'. 이 2가지 종류의 새가 경제계에서 서로 상반되는 역할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떨 때 쓰이는 것일까?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먼저 '매파'와 '비둘기파'는 정치적으로도 상반되는 의미로 사용된다. 먼저 매파는 무력침공을 스스럼없이 사용하며 강경하게 밀어붙이는 정당을 말한다. 현재 정치적으로는 미국의 공화당이 가장 매파에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쟁을 지양하고 대화와 협력을 ..

[경제 용어]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란?

고대나 중세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각 지역의 영주들은 성 주변에 '해자'를 파서 적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했다. '해자'는 성 주변에 구덩이를 파서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못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큰 호수나 강줄기도 '해자'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해자'가 경제적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바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수장, 워렌 버핏이 1980년대 연례서한에서 처음 사용했는데 이게 보편화되어서 경제용어로 '해자'라는 말이 종종 쓰인다. 과연 어떤 의미로 사용될까?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2020.08.31 - [다람쥐의 '경제' 보따리/[경제 인물]] - 오마하가 낳은 투자 귀재, 워렌 버핏 오마하가 낳은 투자 귀재, 워렌 버핏 투자 역사상 최고의 투자가로서 26세 이후로 평생을 고향인..

[부동산 용어] LTV, DTI, DSR 이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모든 것!

아파트 구입으로 인해 담보대출을 알아보고있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LTV? DTI? DSR? 들어본 것 같은데도 아리송한 그런 용어들을 담보대출시에 접하기 마련인데 과연 이러한 용어들은 어떤 의미이며 어떨 때 쓰일까?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1. LTV (Loan To Value Ratio) : 주택의 담보가치에 따른 대출 한도 LTV란 주택담보인정비율을 말하는데 쉽게 말해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주택가치 대비 최대 몇 %까지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비율을 말하는 것이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 주택담보대출 취급한도 / 주택 가격 or 주택가격 * 주택담보인정비율(LTV) = 주택담보대출 취급한도 예를 들어, 살찐 다람쥐가 영종도에 5억짜리 아파트를 매입하려 한다. 그런데 LTV가 70%..

[금융 용어] 시가총액(Market Cap)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주식시장을 접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용어가 있다. LG화학의 시가총액이 얼마? 테슬라 시가총액 급등 후 조정세 등등. 바로 오늘 이야기해보고자 하는 '시가총액'이라는 용어이다. 시가총액이란 무슨 의미이며 어떤 의도로 쓰이는지에 대해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시가총액이란? 시가총액은 주식시장에서 평가되는 기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발행주식 수 에서 주가를 곱한 값이다. 시가총액 = 발행주식 수 X 주가 예를들어 어떤 기업의 주가가 1만 원 하는 주식이 증권시장에 1만 주 유통되고 있다면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은 1억 원이 되는 것이다. 보통 주가가 비싸면 기업의 가치가 높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주가가 높아도 발행유통주식 수가 적으면 시가총액이 낮을 수도 있다. 82,000원의 1위 기업 삼성전자..

[금융 용어] 불마켓 vs 베어마켓이란?

주식용어에서 사용되는 동물들이 있다. 황소(Bull) & 곰(Bear). 세계 금융의 중심인 월 스트리트에서도 곰과 황소가 나란히 있고 우리나라 여의도를 비롯하여 전세계 대부분의 증권가에서도 곰과 황소가 나란히 있다. 그만큼 곰과 황소는 세계 증권시장의 상징적인 동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곰과 황소는 세계 증권시장에서 왜 쓰이는 것일까? 곰과 황소는 증시에 무슨 연관이 있길래 이렇게 범세계적으로 쓰이는 것일까?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먼저 베어마켓(Bear Market)은 행동이 느리고 발톱을 위에서 아래로 할퀴는 곰의 습성에 빗대어 주가 하락 및 약세장을 뜻한다. 반대로 불마켓(Bull Market)은 반대 의미로 황소가 공격을 할 때, 뿔을 하늘로 들어올리는 모습을 빗대어 장기간에..

[금융 상식] 차등의결권이란 무엇인가?

국내 최대 오픈 마켓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인해 논란이 뜨겁다. 한국에서 주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인의 회사가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는 것이 문제의 화두이다. 미국 시장규모의 차이 때문도 있지만 해외 증시 상장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차등의결권'의 유무도 한 몫한다고 알려져 있다. 차등의결권? 차등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건가? 차등의결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이용되는지에 대해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차등의결권은 기존의 주식과는 다르게 차등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주식으로 주로 창업자(경영자)나 보유기간에 따라 의결권을 차등적으로 부여한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의 경우 1주당 29표에 달하는 차등의결권을 부여받으며 경우에 따라 10~100표의 차등의결권을..

[경제 상식] 빅맥 지수란 무엇인가?

해당 국가의 경제 수준을 가늠해보는 지수들이 여럿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의 버핏 지수가 그런 좋은 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포스팅 아래에 링크 걸어놓음) 그렇다면 이번에는 각 나라의 물가지수를 구하기 위해 고안된 지수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그 이름도 유명한 '빅맥 지수'. 빅맥은 세계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세계적인 유명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의 메인 메뉴이다. 전 세계적으로 손쉽게 사 먹을 수 있으며(북한과 아이슬란드는 예외, 그리고 인도 빅맥은 소고기 대신에 닭고기를 쓴다는 건 안 비밀!) 품질이나 재료, 크기가 같기 때문에 나라별 가격을 비교해서 물가를 가늠해볼 수 있다. 오늘 살찐 다람쥐는 이 '빅맥지수'란 용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빅맥 지수(The Big Mac Index)는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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