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나 중세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각 지역의 영주들은 성 주변에 '해자'를 파서 적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했다. '해자'는 성 주변에 구덩이를 파서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못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큰 호수나 강줄기도 '해자'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해자'가 경제적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바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수장, 워렌 버핏이 1980년대 연례서한에서 처음 사용했는데 이게 보편화되어서 경제용어로 '해자'라는 말이 종종 쓰인다. 과연 어떤 의미로 사용될까?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2020.08.31 - [다람쥐의 '경제' 보따리/[경제 인물]] - 오마하가 낳은 투자 귀재, 워렌 버핏 오마하가 낳은 투자 귀재, 워렌 버핏 투자 역사상 최고의 투자가로서 26세 이후로 평생을 고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