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의 "부자" 이야기/[부동산 팁]

[부동산 투자] 동향, 서향, 남향, 북향의 장단점

잡지식을 다루는 살찐 다람쥐 2021. 3. 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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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구할 때 가장 많이 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방향'이다. 어느 '방향'이냐에 따라 집의 특성이 다르고 가격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오늘 살찐 다람쥐는 동서남북 각 방향에 대해 장단점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남향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향이다. 한국은 북반구에 위치한 나라이기 때문에 방향이 남쪽이면 하루종일 햇빛이 들어오고 이 때문에 집에 하루종일 오래 지내는 사람들에게 좋다. 계절의 고도차이가 있어서 여름에는 덜덥고, 겨울에는 덜추워 냉난방비가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유일한 단점은 바로 '가격'이다. 모든 집을 남향으로 지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모두가 남향을 선호한다면 당연히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사실상 가격만이 유일한 단점이라 할 정도로 사기적인 방향이라 할 수 있겠다.

 

동향

 

아침 일찍부터 햇빛이 들어와 아침형 인간에게 좋은 방향이다. 오후에 해가들지 않아서 여름에 시원하다.

 

반대로 아침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비추천하며 여름에 시원한 대신에 겨울에 추우므로 난방비가 좀 드는게 흠.

 

서향

 

오후부터 햇빛이 들어와 아침잠이 좀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집이다. 해가 오후 늦게까지 들기 때문에 겨울에 따뜻하여 난방비가 적게 든다. 

 

단점은 오후부터 햇빛이 잘 들어온다는 단점 때문에 늦잠자기 딱 좋은 방향이며 여름에는 좀 더워서 냉방비가 많이 들 것이다.

 

북향

 

해가 잘 들지 않아서 여름에 시원하고 일조량의 변화가 적어서 두뇌활동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 혼자 집에서 작업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괜찮은 집으로 보이며 다른 방향보다 싼 가격이 매력이다.

 

단점은 해가 잘 들지 않아서 겨울에 추운 편이며 상대적으로 하루종일 어두워 어두침침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이다. 가격이 싸다고 했는데 싼 가격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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