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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의 "지식" 주머니 22

네덜란드에 세계적인 EDM DJ들이 즐비한 이유!

인구 1천 몇백만의 작은 소국 네덜란드. 그런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부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갖가지 부류의 인재들이 쏟아져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구에서만 해도 한 때는 거의 지구방위대를 구성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EMD 음악을 좋아한다면 티에스토, 아민 반 뷰렌, 하드웰, 아프로잭, 니키 로메로, 돈 디아블로, 마틴 갈릭스 등. 엄청나게 많은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DJ들을 들어봤을 것이다. 영국의 DJ 매거진에서는 해마다 세계적인 DJ Top 100를 선정하는데 그중, Top 10에 드는 DJ 중에 절반 가량은 네덜란드 출신들이다. 70억 인구 중에 1000만 명 남짓한 네덜란드에서 톱텐의 절반을 배출해낸다고? 과연 비결이 뭘까? 살찐 다람쥐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예로부터 네덜란드는 지리적으..

성과보단 환경? ESG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경제뉴스를 접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ESG'라는 용어를 접할 수 있다.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사를 통해서도 언급했으며 이제는 하루가 멀다 하고 ESG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기업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ESG는 도대체 무엇일까?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목적은 하나였다. 바로 기업의 '이익'. 기업이 성장하고 수익을 얻는다면, 어떻게 경영되든 투자자에게 그것은 나중의 일이었다. 투자자들은 변하고 이에 따라 비즈니스도 변한다. 사회는 점점 '착한 기업'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투자에 시선이 집중된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과거에..

베네수엘라에는 '미녀사관학교'가 있다고?

전 세계적으로 미녀들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들이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 등등(살찐 다람쥐는 한국이라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미녀 왕국에 대해 객관적인 척도는 얼마나 많은 '미스 유니버스'들을 배출했느냐에 따라 달렸다. 물론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 최다 보유국은 미국(8명)이다. 하지만 주최 스폰서가 대부분 미국 기업이고 엄청난 자본규모와 인구를 감안해야 한다. 그럼 두 번째로 우승자가 많은 나라는? 놀랍게도 남미의 인구 2800만의 작은 나라(땅 크기 말고 인구!), 베네수엘라이다. 마지막으로 배출한 2013년도까지 무려 7명이나 이 베네수엘라에서 나왔으며, 이 남미의 작은 나라는 미녀 왕국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2013년도 이후에는 무슨 일이? 경제난???) 그런데 이런 미스..

흑인들이 취약한 스포츠가 있다고??? (feat. Money)

스포츠 매니아들에게는 공통점인 인종적 관념이 있다. 바로 특정 인종들이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두각을 내는 것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대다수의 독자들은 바로 '흑인'들을 떠올릴 것이다. 주로 미국계 흑인을 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물론' 유럽권 흑인이나 토종 아프리칸 흑인들을 일컫는다. 어찌됐든 대다수의 스포츠에서 흑인 인종에 속한 사람들이 많은 활약을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필자도 어린시절부터 "흑인들은 신체적 능력이 탁월하다."라는 인식을 듣고 느끼고 자라왔다. 구기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흑인 선수들 물론 아주 극소수의, 백인이나 흑인 황인종에 속하지 않은 특정한 인종들 중에는 흑인들보다 더 체격 좋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인종도 있다. 필자는 이에 대해 포스팅한 바 있다. 2020/10/23 - ..

잘 나가던 몽골, 인구가 적어진 이유! (feat. 조드)

과거 몽골이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이 있었다. 가는 국가마다 족족 몽골군의 말발굽 아래에 쓰러졌으며 우리나라(고려)도 예외가 아니었다. 실제로 동북아시아보다는 동유럽 쪽에서 더 공포의 존재로 각인되었는데 필자는 일전에 인류 역사상 최고의 지휘관, 몽골의 수부타이에 대해 다룬 바가 있다. 2020/09/12 - [다람쥐의 '역사' 한마당] - 위대한 정복자, 수부타이 그런데 현 몽골국의 인구를 보면 320만에 불과하다. 응? 3200만이 아니고 320만? 무슨 부산 인구보다 적단 말인가? 물론 2500만의 내몽골 인구가 중국에 포함된 영향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세계를 호령한 몽골인들이 원나라 당시 인구 100만에서 현재 300만으로 3배밖에 안늘었다는 것은 정말 다른나라에 비해서 심각하..

남미 국가들이 축구에 강한 이유!

세계 축구의 중심은 어디인가? 누가 뭐래도 '유럽'이라고 할 것이다. 막강한 인프라와 자본력을 바탕으로 세계 축구의 중심이 되었고, 또한 다른 대륙의 인재들을 끌어모으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과 양대산맥을 이루며 오히려 인재풀에 대해서는 밀리지 않는 대륙이 있는데 바로 '남미'이다.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국 브라질(5회)과 그와 쌍벽을 이루는 남미의 거물 아르헨티나(2회)가 쌍두마차로 버티고 있고 그 외에도 콜롬비아,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유럽 축구 강호들 못지 않은 강국들이 즐비하며 역사적으로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했고 이들을 나열하자니 입만 아프다. 도대체 유럽에 비해 자본력도 부족한 남미 국가들이 왜 이렇게 축구에 강하고 뛰어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까?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1. 사실..

파스타의 종류 10가지에 대해 (소스와 재료의 차이)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아마 피자나 파스타를 떠올릴 것이다. 일전에 필자가 피자의 기원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 2020/11/12 - [다람쥐의 '역사' 한마당] - 피자의 어원과 유래 그리고 한국에 오기까지..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또다른 진미, 파스타에 대해 알아보고 소스에 따라 어떤 종류의 파스타로 분류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1. 알프레도(Alfredo) 알프레도는 알프레도 디 렐리오라는 정말 이름부터 이탈리안스러운 요리사가 만들어낸 파스타이다. 파스타의 대표주자 격이며 세계에서(특히 미국)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파스타라고도 할 수 있겠다. 크림소스를 이용하며 여기에 갖가지 재료인 닭고기, 브로콜리, 새우, 완두콩 등이 들어간다. 2. 까르보나라(Carbonar..

하빕과 같은 다게스탄 사람들이 강한 이유

UFC는 현재 세계 최고의 격투가들이 모여있는 단체이다. 자연스레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하여 북남미,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와 같은 전 세계의 강자들이 즐비하는 곳이다. 그런데 최근들어 유난히 특정 지역 출신들의 파이터들이 두드러지는데 바로 '-스탄'으로 끝나는 국가 출신들의 파이터들이다. 특히나 얼마전에 은퇴를 선언한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나라 '다게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 주목받고 있는데 이 나라는 도대체 어떤 나라길래 저런 하빕과 같은 극강의 챔피언을 배출해내었을까? 살찐 다람쥐가 다게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 UFC 라이트급 극강의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다게스탄 사람들이 강한 이유들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살찐 다람쥐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을 꼽겠다. 산지로 구성..

스포츠에 최적화된 종족, 사모아인이란?

스포츠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인종은.....농구에서 미국계 흑인, 수영에서 백인으로 각인된다. 하지만 인구 20만 가량으로 세계 각국에서 피지컬만으로 무대를 휩쓸고 있는 종족이 있다면 바로 단연코 '사모아인'을 들 수 있다. 사모아인이 도대체 어떤 종족이길래 이런 활약들을 펼치는지 살찐 다람쥐가 조명해보겠다. 사모아인이란? 우선 사모아인은 오세아니아 지역에 있는 서사모안 독립국 사람들 혹은 그 인근 지역의 일부 뉴질랜드 사람들을 말한다. 머 대체적으로 평균체격이 이렇다 카더라... 는 좀 과장일지라도 평균적으로 뼈대가 엄청 두껍고 체격이 거대한 것은 분명하다. 심지어 이런 여자들도 있으니... 그렇다면 역사적으로는 어떤 민족이었을까? 이들은 19세기까지만 해도 신석기 문명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파투를..

UFC 역사상 흑인 헤비급 챔피언이 적은 이유?

필자는 투기 종목 매니아이다. 복싱부터해서 종합격투기까지. 무수히 많은 챔피언들이 바뀌고 또 바뀌는 것을 봐왔다. 복싱 시장은 전통적으로 흑인이 지배하고 있다고(카지만 필자는 동의 못하겠다. 경량급부터해서 헤비급도 동구권을 중심으로 상당수의 백인 챔피언들이 존재하고 클리츠코 형제부터 타이슨 퓨리까지 백인 헤비급 챔피언도 많아 보인다.) 하고 각종 스포츠에서 흑인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종목 중 하나인 종합격투기에서 유독 흑인 헤비급 챔피언은 찾아보기 힘들다. UFC 헤비급 역사를 통틀어 봐도 21대 챔피언인 스티페 미오치치까지 흑인 챔피언은 단 3명, 모리슨 스미스, 케빈 랜들맨 그리고 다니엘 코미어(정상적으로 올랐다고 보긴 힘들지만) 뿐이다. 게다가 과거 프라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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