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이의 "역사" 한마당/[세계사]

대나무 숲이 도시로? 도쿄가 수도가 된 이야기!

살찐 다람쥐 "토실이" 2025. 4. 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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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실이에요 🐿️
오늘은 일본의 수도, 도쿄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원래 도쿄는 '에도'라는 이름의 시골 마을이었대요. 그런데 어떻게 수도가 되었을까요? 함께 알아봐요!

 

 


⛩️ 교토와 오사카가 중심지였던 일본

오래 전 일본의 중심지는 간사이 지방에 있는 교토와 오사카였어요.
이곳은 농사가 잘되고, 한반도나 중국과의 교류도 쉬운 위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되었죠.

반면에, 지금의 도쿄인 ‘에도’는 시골 마을이었어요.
대나무만 무성하고, 민가도 100채 정도밖에 없었다고 하니… 정말 작았죠 🌿


🧳 도쿠가와 이에야스, 에도로 강제 이사!

16세기 후반,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자신이 믿지 못하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견제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이에야스의 땅을 빼앗고, 호조 씨의 옛 영지였던 간토 지역의 에도로 이사시키죠.
갑작스럽게 깡촌으로 이사를 간 이에야스… 하지만 그는 여기에 큰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 에도가 가진 놀라운 잠재력

이에야스는 에도가 가진 장점을 잘 알아봤어요.

  • 넓은 간토 평야: 당시엔 저습지였지만, 개발하면 농사 짓기 딱 좋았어요!
  • 수로 교통에 유리한 지형: 바다와 강이 많아 물자 운송이 편리했죠.
  • 기존 권력에서 떨어진 거리: 교토와 떨어져 있어서, 독립적인 세력 만들기에도 좋았고요.
  • 군사적으로 유리한 지형: ‘하코네 고개’라는 천연 요새 덕분에 방어도 쉬웠어요!

🏙️ 에도, 일본 최대 도시로!

이에야스는 하천을 정비하고 운하를 만들며, 에도를 체계적으로 개발해나갔어요.
그 결과, 에도는 급속도로 성장했고,
18세기엔 인구가 무려 100만 명을 넘어서며 세계 최대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공식 수도는 여전히 교토, 천황도 교토에 살고 있었어요.


🗾 이름 바꾸고, 도쿄가 되다!

1868년, 메이지 유신이 일어나면서 에도 막부가 무너지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섭니다.
이들은 고민 끝에 교토를 상징적 수도로 남기고, 에도를 실질적 수도로 삼기로 결정해요.
이때 에도의 이름은 **‘동쪽의 수도’라는 뜻의 ‘도쿄’**로 바뀌었답니다!


📌 토실이의 한마디

🍁 대나무만 자라던 작은 마을도, 누군가의 노력과 선택으로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구나 싶었어요!
도시 하나가 만들어진 배경 속엔, 지리, 전략, 정치 여러 요소들이 얽혀 있었고,
그 안에서 한 사람의 선택이 역사를 바꿨다는 점이 참 인상 깊었답니다!


다음에도 토실이랑 재미난 역사 산책 함께 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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