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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창고] 100

베네수엘라에는 '미녀사관학교'가 있다고?

전 세계적으로 미녀들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들이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 등등(살찐 다람쥐는 한국이라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미녀 왕국에 대해 객관적인 척도는 얼마나 많은 '미스 유니버스'들을 배출했느냐에 따라 달렸다. 물론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 최다 보유국은 미국(8명)이다. 하지만 주최 스폰서가 대부분 미국 기업이고 엄청난 자본규모와 인구를 감안해야 한다. 그럼 두 번째로 우승자가 많은 나라는? 놀랍게도 남미의 인구 2800만의 작은 나라(땅 크기 말고 인구!), 베네수엘라이다. 마지막으로 배출한 2013년도까지 무려 7명이나 이 베네수엘라에서 나왔으며, 이 남미의 작은 나라는 미녀 왕국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2013년도 이후에는 무슨 일이? 경제난???) 그런데 이런 미스..

[지식 창고] 2021.02.21

임진왜란때 끌려간 도공들, 친일파가 되었다고?

1592년, 일본의 부산 침공을 시작으로 정유재란까지 약 7년간 조선 & 명 연합군과 일본의 전쟁이 이어졌다. 우리에게 이 7년간의 전쟁은 황폐함 만을 남겼고 전쟁 중에 엄청난 수의 고아와 유랑자들이 빈곤에 허덕였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일본은 이 7년간의 전쟁을 '세라믹 워(Ceramic War)', 즉 '도자기 전쟁'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전쟁을 계기로 일본은 세계적인 도자기 생산국으로 거듭나고 지금까지도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과연 그 원인은 무엇일까?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15세기 이전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도자기를 생산할 수 있었던 나라는 단 두 나라, 명나라와 조선이었다(베트남도 꽤나 도자기 강국이었다는 말도 있다.). 특히 조선의 경우, 중국에서도 알아줄 정도로 품질 ..

[지식 창고] 2021.02.13

흑인들이 취약한 스포츠가 있다고??? (feat. Money)

스포츠 매니아들에게는 공통점인 인종적 관념이 있다. 바로 특정 인종들이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두각을 내는 것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대다수의 독자들은 바로 '흑인'들을 떠올릴 것이다. 주로 미국계 흑인을 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물론' 유럽권 흑인이나 토종 아프리칸 흑인들을 일컫는다. 어찌됐든 대다수의 스포츠에서 흑인 인종에 속한 사람들이 많은 활약을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필자도 어린시절부터 "흑인들은 신체적 능력이 탁월하다."라는 인식을 듣고 느끼고 자라왔다. 구기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흑인 선수들 물론 아주 극소수의, 백인이나 흑인 황인종에 속하지 않은 특정한 인종들 중에는 흑인들보다 더 체격 좋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인종도 있다. 필자는 이에 대해 포스팅한 바 있다. 2020/10/23 - ..

[지식 창고] 2021.01.28

로마가 낳은 위대한 정복자, 카이사르의 알레시아 공방전

기원전 59년, 로마의 집정관으로 선출된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 '시저'라고도 한다.)는 임기가 끝나고 갈리아 남부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자신이 다시 '로마의 인싸'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복전쟁'이 답이라는 결론을 얻고 갈리아를 정복하기로 마음먹는다. 카이사르의 갈리아 진격로 카이사르 동상 갈리아 원정을 떠난 로마군은 최고의 지휘관, 그리고 7년간 함께 해온 베테랑 군사들이 맞물려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고 갈리아 부족들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져갔다. 승승장구한 카이사르는 자신의 갈리아 정복기를 다룬 '갈리아 전기'라는 기록을 써서 책으로 출판, 로마문고(??), 로마의 서재(??), 로마북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된다. 갈리아 전기 - 저자: 율리우스 카이사르 그리고 당시 로마인들..

[지식 창고] 2021.01.25

베트남을 구해낸 전설적인 몽골 킬러, 쩐흥다오 스토리

1162년, 징기스칸이라는 작자가 태어나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정복작업을 하더니, 이후에는 역사상 최강의 장수라던 수부타이라는 작자도 나타나 전 세계가 몽골군의 말발굽 아래 쓰러져갔다. 2020/09/12 - [다람쥐의 '역사' 한마당] - 위대한 정복자, 수부타이 세계 최강의 몽골군의 '거의' 모든 국가들을 멸망시키며 전 세계를 차근차근 정복, 마침내 대제국을 건설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거의' 모든이다. 그 이유는 중국 남쪽의 동남아 지역을 정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잠시 동남아 풍경 감상(코로나만 끝나봐라! 바로 간다!!!!!) 당시 몽골(원나라)은 절정의 국력을 자랑했고 주변에 위협이 될 모든 나라들의 복속을 꿈꿨다. 동남아의 길목을 막고 있는 베트남도 예외는 아니었고, 이에 베트남..

[지식 창고] 2021.01.25

잘 나가던 몽골, 인구가 적어진 이유! (feat. 조드)

과거 몽골이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이 있었다. 가는 국가마다 족족 몽골군의 말발굽 아래에 쓰러졌으며 우리나라(고려)도 예외가 아니었다. 실제로 동북아시아보다는 동유럽 쪽에서 더 공포의 존재로 각인되었는데 필자는 일전에 인류 역사상 최고의 지휘관, 몽골의 수부타이에 대해 다룬 바가 있다. 2020/09/12 - [다람쥐의 '역사' 한마당] - 위대한 정복자, 수부타이 그런데 현 몽골국의 인구를 보면 320만에 불과하다. 응? 3200만이 아니고 320만? 무슨 부산 인구보다 적단 말인가? 물론 2500만의 내몽골 인구가 중국에 포함된 영향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세계를 호령한 몽골인들이 원나라 당시 인구 100만에서 현재 300만으로 3배밖에 안늘었다는 것은 정말 다른나라에 비해서 심각하..

[지식 창고] 2021.01.13

마라톤 겨울 훈련시에 꼭! 유의해야 할 사항

필자는 3월에 있을 러닝크루 자체 하프 언택트에 참가하기 위해 마라톤 겨울 훈련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헬스장에 가기도 쉽지 않고 동네 몇 바퀴 뛰는 식으로 훈련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에 이어 갑작스런 한파에 밖에서 훈련하기도 쉽지 않다. 손은 시렵고, 귀는 따갑고... 그래서 필자는 러너들을 위해 동계 훈련 시에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일단 귀와 손의 시려움을 보호하기 위해 귀마개와 장갑은 필수다. 마라톤 전문 사이트인 '마라톤 온라인'에서는 털모자도 필수라고 언급했는데 필자의 경우, 모자는 그다지 중요한 것 같진 않다. (원래 머리는 차갑게 해줘야..) 장갑은 벙어리 장갑이 보온에 효과적이며 손가락 장갑을 끼고 벙어리 장갑을 끼면 보온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하는데 ..

[지식 창고] 2021.01.10

화가였던 아돌프 히틀러, 나치의 총통이 되기까지

아돌프 히틀러는 나치의 총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전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빠뜨리게 한 장본인인 것은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히틀러가 원래는 그저 평범한 미대 지망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것도 인류 역사상 영웅이든 악당이든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엘리트였던 것에 반해, 히틀러는 그리 출중하지도 않았고 잦은 실패의 연속을 산 사람이었다(물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이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독일 나치당의 총수가 되어 전세계를 두려움에 빠뜨리게 했을까?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히틀러는 어린 시절에 그리 똑똑하고 촉망받는 아이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반항아 기질도 다분했고 친구도 얼마 없었다고 한다. 낙제도 종종 하는 바람에 한 학년 더 다니기도 했다고 한..

[지식 창고] 2021.01.06

인류 역사상 최악의 역병, 흑사병에 대하여

요즘 코로나로 대한민국이 두려움에 휩싸였다. 필자는 과거 전염병이 역사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고 심지어 전염병으로 인해 망한 두 국가에 대해 포스팅한 바 있다. 2021/01/06 - [다람쥐의 '역사' 한마당] - 전염병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나라, 그리스 아테네2021/01/06 - [다람쥐의 '역사' 한마당] - 잉카 제국, 전염병에 의해 무너진 문명 그렇다면 인류 역사상 최악으로 평가받는 전염병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마 역사를 조금이나마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다들 흑사병(Pest, Black Death, Plague)라고 대답할 것이다. 과연 인류사에 가장 치명타를 입힌 이 흑사병이란 질병은 언제부터 발생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는지에 대해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흑사병으로..

[지식 창고] 2021.01.06

잉카 제국, 전염병에 의해 무너진 문명

이전에 필자는 전염병으로 망한 나라에서 고대 그리스 아테네를 언급한 적이 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는 요즘, 과연 전염병은 어떻게 역사를 바꾸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서술한 포스팅이었다. 2021/01/06 - [다람쥐의 '역사' 한마당] - 전염병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나라, 그리스 아테네 그런데 전염병으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나라가 하나 더 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유럽이 아닌 남미의 잉카 제국. 아테네보다 훨씬 크고 후기 제국임에도 전염병 속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이 거대한 제국이 어떻게 전염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망해버린 것일까? 살찐 다람쥐가 알아보았다. 잉카 문명의 성지, 마추픽추 우아이나 카팍(1493-1527) 황제 제위 시절, 끝없는 정복전쟁으로 잉카제국 최 전성기를 누리고..

[지식 창고]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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