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사면 안되는 부동산 5가지

요즘 부동산 열풍이 한창이다. 정부에서는 부동산을 잡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이제는 웬만해서는 자기 집 장만도 힘든 세상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아무 부동산이나 싸다고 매입할 수는 없는 법! 그래서 살찐 다람쥐가 절대 사면 안 되는 부동산이라는 주제로 여러분들이 피해야 할 부동산에 대해 나열해보고자 한다.

 

1. 나홀로 아파트

 

  아파트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호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규모의 경제로 관리비가 절감되고 인근 상업지구가 발달되어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매도하기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2021.03.29 - [다람쥐의 '경제' 보따리/[부동산 팁]] - [부동산 상식] 아파트 매매 시 주의사항들

[부동산 상식] 아파트 매매시 주의사항들

2021.03.24 - [다람쥐의 '경제' 보따리/[부동산 팁]] - 아파트 구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 13가지

아파트 구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 13가지

그런데 나홀로 아파트의 경우 인원이 적기 때문에 관리비가 비싸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며 단지 진입로가 비좁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매매 수요가 적기 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지고 공원과 같은 공공시설이 부족하여 주거의 쾌적함이 떨어진다. 게다가 일반 대단지 아파트에 비해 감가상각이 빠르게 진행되어 가격 상승폭이 대단지 아파트에 비해 떨어진다.

 

2. 신축 빌라

 

일단 어느정도 네임밸류가 있는 건설사들이 짓는 아파트와는 달리, 빌라의 경우 이름 없는 시공사가 맡는 경우가 많아 부실공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아닌 경우도 많지만..

 

부실공사 빌라의 예

따라서 단열, 외풍에 취약한 경우도 많고 건물 수리나 보수 문제에 있어서도 주민들과 합의 하에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가 쉽지 않다.

 

때문에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매매가가 오르지도 않고 떨어지면 그 폭은 더 크다. 게다가 주변에 신축 빌라가 계속 들어서면 분양가보다 내려서 팔 수밖에 없는 경우도 생긴다.

 

문제 있는 빌라는 보통 1~2년 내에 하자가 생긴다고 한다. 그 정도 지나면 그나마 안정성이 보이는 빌라로 판단되어 "'신축'빌라는 사는 거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3. 오피스텔

 

오피스텔은 소형으로 주로 매매되어 가격이 저렴하고 투자하기 좋아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본인이 거주할 경우이고 오피스텔을 매매하는 경우는 대부분 세입자를 맞아 투자하기 위함인데 공실 시에 관리비도 많이 들고 보통 오피스텔은 상업지역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세입자가 장기 거주를 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당연히 부대비용은 많이 들것이다.

 

1인 1가구의 현 부동산법 때문에 실거주할 것이 아니라면 갖고 있기도 번거롭다. 오래된 오피스텔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도 떨어지며 투자성도 떨어진다. 잘 팔리지도 않아 환금성도 좋지 못하며 나홀로 아파트 성격이다 보니 재건축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