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의 "부자" 이야기/[시사 정보]

아이폰보다 애플 주식을 사라!

잡지식을 다루는 살찐 다람쥐 2020. 9. 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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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자본주의 사회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국가들이 자본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단점도 나타나는데 그것은 바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점점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해외 주식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에서 초우량기업들의 시가총액은 나날이 상승하여 매번 고점을 돌파하고 있고 신흥국의 그저 그런 기업들은 매해 박스권을 맴돌고 있다.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나스닥의 우량주들


반면에 신흥국인 베트남의 시가총액 변화를 보자



베트남 주식들의 변화 추이


2018년을 기점으로 폭락하다가 그 이후로 박스권을 맴돌고 있는 것이 보인다. (만약 베트남 주식에 투자했다가 고점에 물린 투자자가 있다면 그냥 털고 나오길 추천한다;;)


최강대국 미국에서도 최대 우량기업으로 평가받는 애플의 시가총액을 살펴보자. 



애플의 주가 정보(출처: 네이버)


애플 한 기업의 주가가 2400조을 훌쩍 뛰어넘는다. 한국 코스피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1500조원을 조금 넘으니깐 코스피 전체의 160%가량 되는 것이다.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애플은 막대한 부를 쌓으며 주가 고공행진을 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세상은 이렇게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ㄷㄷㄷ



애플 제품을 사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소비자들(앱등이들?)


저 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는가? 필자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애플은 절대로 망하지 않겠구나!" 


예전에 이와 비슷한 내용을 두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2020/08/19 - [금융 이야기] - 애플(AAPL)에 대한 기업 분석


자본주의 초기에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충실한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따라오게 되고 가격도 공급이 많아질수록 낮아지게 된다. 필요에 의해 재화가 공급되고 공급이 수요에 비해 너무 많으면 가격을 낮춰 "제발 좀 사달라!"라는 식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경제학에서의 수요와 공급 법칙


하지만 현대 자본주의는 그렇지 않다. 위에서 설명한 초기 자본주의의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완전히 무시하는데...


그것은 바로 자본, 즉 돈이 있는 회사가 상품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소비자가 그 상품이 필요한지 안한지는 중요하지 않다. 소비자를 세뇌시켜 상품에 종속되도록 만들 뿐이다. 수요가 공급을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공급자가 소비자로 하여금 수요를 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급자는 자본을 바탕으로 엄청난 광고와 홍보를 하고 그 물건이 필요하다고 세뇌시킨다. 그리고 막강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 경쟁업체보다 더 좋은 상품 디자인과 품질은 덤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우리의 손에는 그 상품이 들려있고 그 상품이 없으면 불편해지고 웬지 그 물건을 가진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외감마저 느껴진다. 결국, 우리는 그 상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고 재구매하면서 자본력을 갖춘 공급자의 노예가 되어가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급자는 점점 더 부를 쌓게 되고 소비자는 공급자에게 부를 안겨줘야 하는.....이 사회는 빈익빈 부익부가 가중되어가는 것이다.



이 삽화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공급자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일까? 그랬다면 필자는 이런 포스팅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공급자가 소비자들을 세뇌시켜 막대한 부를 쌓으면 소비자들 역시 공급자의 부에 편승하여 막대한 부를 쌓는 방법이 있다. 바로 '주식'을 사는 것이다.


아이폰을 사고 싶은가? 에어팟과 아이패드를 사고 싶어 미치겠는가? 정말 그 물건들이 당신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고 더 나은 생산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말리지 않겠다. 하지만 그 제품들을 살거면, 아니 당신이 미친듯이 사고싶다면 다른 사람들도 미친듯이 사고싶을 것이다. 


이 점을 이용해 우리는 '애플 제품' 뿐만 아니라 '애플 주식'을 사야한다. 당신이 애플 제품만 산다면 빈익빈이 되어있는 것이고 애플 주식을 산다면 부익부가 되어있는 것이다.


각 산업 분야별로 이러한 종목들이 있을 것이다. 스포츠 제품에서의 나이키도 애플과 같은 역할을 한다. 미국 선진 문화의 첨병이자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우량 종목.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사고 싶을 수밖에 없는 그 브랜드


2020/09/05 - [금융 이야기] - 스포츠의 문화 첨병, 나이키(NIKE)의 승승장구 비결은?


당신은 공급자에 세뇌당한 노예일 뿐인가? 아니면 소비자들을 세뇌시켜 막대한 부를 쌓는 공급자에게 편승하여 같이 부를 쌓는 현명한 투자자인가?


답은 여러분의 투자 마인드에 달려있다. 당신의 투자에 성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자료 출처: 유튜버-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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