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의 "부자" 이야기/[기업 분석]

애플(AAPL)에 대한 기업 분석

잡지식을 다루는 살찐 다람쥐 2020. 8. 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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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다람쥐가 포스팅하는 첫 해외 주식!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TOP을 달리는 기업! 설명하겠다 했으면서도 말이 필요 없는 주식! 오늘은 세계 최대 기업인 애플에 대해 주식 투자자로서의 관점에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애플 본사의 사옥(우와아아아아아아아!!!!!)


살찐 다람쥐에게 애플이란?


가장 선호하는 전자제품이 애플 제품이다. 노트북의 경우는 2012년에 산 LG X NOTE를 쓰고 있지만(살찐 다람쥐는 한번 사면 오래 쓰는 편이다.) 핸드폰, 무선 이어폰의 경우는 아이폰, 에어팟을 사용하며 아이패드 사용을 선호한다. (에어팟은 저 세상으로 가셨으며, 아이패드는 동생에게 증여) 



애플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전자기기들


디자인 업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맥북을 사용할 정도로 활용가치가 높으며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는 살찐 다람쥐에게 나중에라도 꼭 필요한 제품이다. 그만큼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이고 주식 투자자로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효자 종목이다.


애플 기업 분석


APPLE은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그리고 로널드 웨인이 차고를 개조해 만든 것을 시초로 하고 있다. 미국의 증권거래소인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2020년 8월 현재, 미국 기업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최근에는 세계 최대 사우디 석유 기업 아람코까지 제치며 시가총액 1위(약 2,338조)를 달리는 기업이다.


애플의 주 (자료출처:Investing.com)



과거 5년동안 애플 주가 변화 추이 (자료출처: Investing.com)


애플의 판매 수익 현황



애플의 사업별 판매 부문


2019년 기준으로 아직까지는 아이폰의 비중이 50% 이상에 육박한다. 하지만 웨어러블 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지 얼마 되지 않은 점, 그리고 서비스 부문에서의 가파른 상승세를 감안하면 전체적인 비중은 점점 균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지역별 판매 부문


역시나 미국이 압도적이지만 절반이상에 육박할 정도는 아니다. 대중 무역분쟁 속에서도 중국의 비중도 상당하며 일본은 중국 판매량에 절반도 못미치고 기타 아시아 지역은 일본 전체 판매량만 못하다. 아마 한국은 나머지 아시아 지역에 분류된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한국은 삼성의 홈 그라운드다 보니...


최근 애플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출처: 연합뉴스


2019년 2분기에 주춤하더니 점점 성장하여 4분기에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매출은 2018년보다 약간 떨어졌는데 아무래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의 부진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웨어러블과 서비스 사업의 선전으로 전체적인 폭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으며 사업의 다각화 성공으로 사업 구도는 오히려 더 튼튼해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배당


주식 장기 투자자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배당! 애플 주식은 배당을 얼마나 줄까?



현재 1주당 0.82 달러이다. 애플은 분기 배당으로 연간 3.28 달러인데 현재 460달러인걸 감안하면 수익성에 비해 굉장히 적은 배당을 준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최근 애플 주가의 상승세를 보라!



코로나를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애플 주식


엄청난 주가 상승으로 인해 배당을 짜게 주는 주식이라는 착시 현상을 보인 것이다.


살찐 다람쥐가 생각하는 애플의 미래


10년 전, 살찐 다람쥐가 배낭여행을 할 당시에 이런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애플은 더 이상 혁신이 나오질 않는다. 그리고 잡스가 죽으면 결국 무너질 것이고 삼성전자에게 따라잡힐 것이다!"


그리고 10년 후, 애플과 삼성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후계자 팀 쿡의 뛰어난 경영 능력이 원인인 것도 있겠지만, 이미 애플은 수 많은 팬덤을 확보한 상태이고 그 팬덤들의 팬심에 걸맞는 제품을 선보여왔다. 다음 사진을 보자.



애플 제품을 사기위해 줄을 서고 있는 소비자들


애플이 소비자에게 어떤 기업인지 알려주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은 뛰어난 하드웨어 스펙을 자랑하는 기업이 아닌, 소비자의 감성(갬성)을 충족시키는, 소비자의 삶과 함께하는 혹은 함께 하고싶게 만드는 기업인 것이다.


그렇다면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애플은 고가의 제품을 주로 판매하여 저가 시장에서 화웨이나 삼성같은 기업들에게 맥을 못추고 있다.


 

위 표를 보면, 중국과 인도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애플의 인기는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팀 쿡: ㅋㅋㅋㅋㅋㅋ 내가 그것까지 계산 안했을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가용 아이폰으로 출시 된, iPhone SE2


게다가 애플은 4차 산업 혁명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위의 기사들을 보면 애플이 인공지능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애플의 추이를 보면 앞으로도 성장세가 둔화될지언정 망할 일은 없을 것같다.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애플걱정이라는 말도 있다. 애플은 경영에 위기가 와도 어려움을 헤쳐가며 미래를 향해 꾸준히 성장할 기업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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