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의 "부자" 이야기/[시사 정보]

메타버스 기업으로 거듭나는 페이스북(Facebook)

잡지식을 다루는 살찐 다람쥐 2021. 8.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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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인이 자신의 기업인 페이스북을 5년 안에 소셜미디어 그룹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전에도 메타버스란 무엇인가에 대해 필자가 언급한 적이 있는데 페이스북은 향후 먹거리로 메타버스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신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잡은 것이다.

 

2021.04.04 - [다람쥐의 '경제' 보따리/[사회 시사]] - 가상과 현실 사이, 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과 현실 사이, 메타버스(Metaverse)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산업이 활황인 가운데 '메타버스' 콘텐츠가 급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사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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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모바일 생태계의 후계자로서 5년 뒤에는 우리 모두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살 것이라고 미리 내다본 것이다. 메타버스 안에서 우리 모두 가상의 캐릭터가 되어 마치 현실인 양, 출근도 하고 친구들과 콘서트도 갈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사회생활의 첫걸음(1학년)을 메타버스로 접한 세대들은 이러한 생활이 익숙할 수 있으며 차후에는 당연시될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출시하는 오큘러스 퀘스트2

이미 페이스북은 메타버스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위해 2019년에 VR 제품 개발업체인 오큘러스를 인수했고 오큘러스 퀘스트2를 출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저커버그는 이제 작고 빛나는 사각형(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살 필요는 없으며 앞으로는 단순히 콘텐츠를 보는 것만이 아니라 인터넷 안에 자신을 구체화하여 그 안에 존재하는 세계를 그리고 있다.

 

 혹자는 페이스북이 이렇게 메타버스에 대해 집착하는 이유가 막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얻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현재 소셜미디어에서는 그저 클릭 및 공유하는 데이터만을 수집할 수 있지만 메타버스에서는 사용자의 몸짓, 시선, 행동에 이르기까지 전반위적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데이터화 하여 수집하고 사람들의 잠재의식을 훨씬 잘 파악하여 마케팅에 잘 활용하기 위함이다. 페이스북이 소셜 미디어 기업이든 메타버스 기업이든 광고로 먹고사는 기업임은 변함없을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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