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의 "부자" 이야기/[시사 정보]

삼성전자우, 자식에게 물려주는 주식인 이유?

잡지식을 다루는 살찐 다람쥐 2020. 12. 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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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의 기업. 코스피 시가총액의 1/4을 차지하는 기업. 세계 굴지의 초대형 기업. 삼성전자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항상 장기투자를 강조할 때 추천하는 종목들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업, 삼성전자. 그 중에서도 우선주는 더 저렴하고 배당에서도 우선권을 부여받아 '삼성전자우'는 자식에게도 물려주는 주식이라고들 평한다. 이미 삼성전자를 왜 사야하며 삼성전자 주식보다 삼성전자우 주식을 왜 매수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필자가 여러번 언급한 바 있다.


2020/08/08 - [다람쥐의 '경제' 보따리] - 삼성전자 주식을 사야하는 이유

2020/08/09 - [다람쥐의 '경제' 보따리] -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단타 개미와 진정한 투자자

2020/08/09 - [다람쥐의 '경제' 보따리] - '삼성전자'보다 '삼성전자우'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이번에는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으로써, 왜 삼성전자를 사야하는지에 대해 저번 포스팅들을 참고하여 초장기투자자 입장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


삼성전자 주식은 상장 이래로 꾸준히 우상향해왔다.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이나 코로나 사태 등, 외부요인에 의해 주춤한 적은 있으나 이내 곧 회복하고 위기를 딛고 전고점을 돌파하여 늘 그랬듯이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이미 삼성전자는 코스피 시총 1위일 뿐만 아니라 전체 시가총액의 1/4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금을 무려 100조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 만약 삼성전자를 넘어설 떠오르는 강자가 나타날 기미가 보인다면? 그때는 그 기업을 막강한 현금력으로 사버리면 그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이유로 망할일 없고 우리의 자식 세대에는 지금보다 더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부익부 빈익빈은 더욱 심화된다.


산업혁명은 사회 전반적인 생산성을 높혀주고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해준다. 농업혁명이 그랬고 영국의 산업(공업)혁명이 그랬다. 하지만 그렇게 생산된 부는 절대 공정하게 분배되지 않으며 소수의 인원이 부를 독점하는 경향이 짙어진다. 현재는 4차 산업혁명이 발동하는 시대이지만 우리의 자식 세대에는 4차 산업의 꽃이 더욱 활짝 피게 될 시기이고 막강한 자금력과 4차산업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독주가 지금보다 훨씬 더 심화될 것이다. 이미 독보적이고 상대가 안보인다고? 역사를 모르고 한 소리다. 우리의 자식 세대는 2020년이 그래도 기업 규모들이 고만고만한 시대라고 기억할 것이다.


견제 대상이 없는 강자는 더욱 폭주한다!


라이벌이 있으면 서로 견제가 되고 버블현상을 완화하여 제 적정가치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견제 대상이 없다면? 끝없이 폭주하여 적정가치보다 훨씬 더 고공행진을 하게된다. 지금 강남의 땅 값이 왜 그리 뛰었다고 생각하는가? 강남을 견제할, 강남만한 지역이 없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시장인 코스피에서는? 바로 삼성전자가 부동산 시장에서의 강남같은 존재이다. 삼성은 이미 견제할 대상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기업이고 자식 세대에 이르러서는 더더욱 고공행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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