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이후, 기존의 SNS 강자인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가짜 뉴스에 대해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미국의 보수 지지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SNS 로 대거 이동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들의 새로운 터전은 팔러(Parler). 현재 다운로드 1위 어플이자 새로운 SNS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팔러는 무엇인가? SNS의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그 어플에 대해 알아보자!
때는 미국 대선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던 11월 중순 경, 이미 승부의 추는 트럼프의 상대, 조 바이든에게 기울게 되고, 미국 보수 지지층들은 허탈한 마음에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일부는 이 선거는 조작되었으며 아직도 트럼프의 패배를 인정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들은 미국의 좌파 언론과 SNS에 대해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있으며 진실을 왜곡한다며 현실을 부정한다. 그러던 중에 그들에게 한 줄기의 빛이 찾아왔으니 바로...
팔러
하루만에 200명의 신규사용자가 늘었으며 주말 동안에는 무려 4배에 가까운 이용자들이 신규로 가입하기도 했다. 기존의 SNS 강자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가짜 뉴스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데에 반해 팔러는 포르노나 테러와 같은 극단적인 것을 제외하면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이에 좌파 계열 언론에 신물이 난 미국의 보수층들이 대거 팔러로 옮기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너무나 폭발적인 이용자 수 증가 때문에(덕택에) 서버가 감당하지 못하여 이용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벌어지곤 했으나팔러의 CEO 왈!
걱정 말게! 곧 조치를 취할테니..후후...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가 자신의 트윗에 대해 경고 딱지를 붙이는 등, 제재를 가하자 자신도 팔러로 이동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실제로 주변 참모진들도 팔러로 이동하라고 권유받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빌 게이츠는 팔러를 두고 미친 콘텐츠라고 비난했고 좌파 언론과 지지자들 역시 현실을 부정하는 패배자라며 조롱하고 있다.
살찐 다람쥐 평
개인적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지는 해라고 생각한다. 지인들 중 대부분은 인스타를 주로 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기존의 위치에 안주하면 언제 싸이월드처럼 몰락의 길을 걷게될지도 모른다. 그 와중에 새로운 플랫폼을 갈망하던 소비자들에게 나타난 것이 중국계 어플인 틱톡과 팔러이다. 틱톡은 미국 10대들을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팔러도 현재 이용자 수는 미비하지만 언제 돌풍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살찐 다람쥐 역시 지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를 운영하며 블로그 연동 SNS 계정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그리고 카카오 스토리를 한다. 하지만 기존의 강자들이 현실에 안주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팔러에게 뺏기고 팔러가 급부상한다면....필자도 팔러로 이동할 수도 있다. 항상 그랬듯이 SNS 힘의 중심은 늘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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