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등 기업은 누가 뭐라해도 삼성전자이다. 시가 총액 국내 1위, 코스피 전체 25%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 세계 제일의 반도체 회사 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삼성전자라는 주식과 삼성전자우라는 주식이 따로 나열되어있다. 무엇이 다른걸까? 다음 2020년 8월 시가총액 리스트를 살펴보자!
사진 출처: 네이버 금융
1위인 '삼성전자' 외에 7위인 '삼성전자우'를 볼 수 있다. 사실 이 두 주식은 같은 회사의 주식이다. 의결권의 유무에 따라 '우'가 붙고 안붙고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우'가 안붙은 보통주를 갖고있을 경우, 그 회사의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우'가 붙은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다.
살찐 다람쥐가 2020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참석할 당시의 사진
그 기업을 믿고 장기투자를 한다면 개인 투자자라도 한번쯤 참여해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것 때문에 필자도 삼성전자 보통부 1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주 참여할만한 곳은 못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주식을 보유해봤자 전체 퍼센트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수준이고 대부분 일부 대주주나 기관 및 외국인들의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결권에 관심 없고 주식의 등락과 배당에만 관심이 있다면 굳이 보통주를 매입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2020년 8월 9일 기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주식가격(자료출처: 네이버 금융)
그렇다면 우선주의 매력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기업의 경우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배당이 조금 더 많고 가격이 더 저렴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배당은 보통주 1416원, 우선주 1420원으로 약간 더 많으며 주식의 가격은 2020년 8월 9일 기준 보통주 57500원, 우선주 50000원이다. 최근에 삼성전자의 상승장인걸 감안해서 보통주 5만원, 우선주 4만원이라 계산하고(보통 7천원~1만원 차이난다) 왜 우선주 매입이 유리한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필자가 1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삼성전자 보통주를 200주 매입할 수 있고, 우선주는 250주를 매입할 수 있다. 배당투자를 한다면 15.4%의 배당소득세를 제하고
보통주 200 X 1416 X 0.845 = 239,587원 즉 대략 24만원이고
우선주 250 X 1420 X 0.846 = 300,330원 즉 대략 30만원이다.
같은 투자금액이라도 최종적으로 배당소득을 6만원정도 더 얻어가는 것이다. 보통주나 우선주의 상승률이 엇비슷한것을 감안하면 어느쪽이 더 투자자로서 매력이 느껴지는가?
이때문에 필자는 보통주 1주(필요할 때 주주총회 참석용 ㅋㅋㅋ), 그리고 우선주 위주로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다.
2020/08/08 - [경제 & 금융] - 삼성전자 주식을 사야하는 이유
전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세가 기울고 있고 대한민국은 자본주의의 극대화로 가고있다. 부는 돈 많은 기업, 즉 있는 자에게로 점점 편중되어가고있고 그 중심에는 삼성전자가 있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고 4차산업에 꼭 필요한 반도체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 믿어라 삼성전자. 자본주의와 4차산업의 흐름을 타고 여러분의 부를 상승시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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