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학개미운동으로 인해 외국인들의 줄매도 현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미국 & 유럽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반등 현상을 보이고있으며 최근에는 전고점까지 근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개인들이 과거 경제공황에서의 학습효과를 통해 우량주는 곧 반등할 것이기에 줄매수한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유례없는 개인투자자들의 증권계좌 개설현상이 나타났다.
(물론, 이를 본 증권사 직원들은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다." 카더라. 매매가 많아질수록 수수료가 많아져 자기들의 실적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는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 대응하는 향후 자세에서부터 단타개미와 진정한 투자자로서 갈려진다고 보고 이들의 미래 수익은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보고있다.
1. 단타개미들은 단기 시세 차익에만 관심있고, 기업 가치에는 관심이 없다.
삼성전자 보통주가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승한다 치자. 단타 트레이더들은 당연히 5만원으로 올랐으니 이를 매도하여 1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며 기뻐할 것이다. 훗날, 10만원, 20만원...혹은 그 이상 오를 기업의 가치에 대해서는 간과한채...
하지만 진정한 투자자라면 가격이 너무 올라 아쉬워하거나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삼성전자 우선주를 꾸준히 매입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다. 아니면 주가변동에 연연하지 않고 보통주를 분할매수 전략으로 매입할 것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보다 더욱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10루타의 여신은 단타개미의 편이 아니다. 10루타...전설적인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가 즐겨 쓰던 말이다. 주가가 10배 오를 때 10루타, 20배 오를 때 20루타 이런식으로 말이다. 단기적인 안목으로 매매차익만을 노린다면 그 어떤 잠재성을 가진 주식도 주주들에게 10루타를 쳐줄 수 없다. 오로지 기업의 잠재적 가치를 믿고 꾸준히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하는 주주들에게 10루타, 혹은 그 이상의 수익을 안겨다 줄 뿐이다.
2. 단타개미들은 배당에는 관심이 없다. 배당주는 자신들의 노후를 책임져줄 황금알을 낳는 거위임을 간과한 채.
삼성전자는 보통주가 5만원 가량이고(최근에는 좀 더 올랐다.) 보통주 354원, 우선주 355원씩 분기별로 배당한다. (연간 주가배당률 3%) 분기별이니 한달에 120원 좀 안되게 배당하고 이를 세금 15.4% 제하고 받는다면 이론적으로 한 달에 한 주당 100원씩 받는 셈이다. 단타 개미들은 이걸 무시하는데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주가와 배당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고 나중에는 평균 매입가 5만원에 연간 배당 1만원(배당률 약 20프로) 이상씩 받을 수도 있다. 다음 예시를 보도록 하자!
삼성전자 주식을 20년간 꾸준히 매입한 결과
저 분은 삼성전자를 20년간 꾸준히 매입했고 결국 평균 매입가 1200원에 1년 배당 1200원(세금 제외)받는 주주가 되었다. (평균 매입가와 배당이 같은 가격!) 더욱이 이 배당은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주식을 보유하고만 있어도 삼성전자 직원들이 열심히 일을 하여 돈을 벌어다 준다는 것이다. 평~~~생~~~
3. 우량 주식은 평생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매입하라.
모 아무개씨가 강남에 땅을 샀다고 치자! 강남의 땅을 매매 차익을 위해 사는가? 아니면 평생 보유하겠다는 마음으로 사는가? 당연히 대부분 후자일 것이다. 하지만 주식의 경우, 그 좋은 우량주식을 매입했으면서도 매매가 쉽다는 이점을 이용해 단기 이익에만 연연한다. 실제로 삼성 주식의 상승 속도가 강남의 은마 아파트 집값 상승 속도보다 빠르다는 기사도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은마아파트 집값 상승속도보다 대략 3배정도 빠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4. 단타 매매로 부자가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제목과는 다르게 단타 매매로 부자가 된 일본의 BNF가 있다. 나도 저렇게 단타 매매로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가? 단기적 주가는 신도 모르고 워렌 버핏도 종종 틀린다. 하지만 장기적 안목은 노력 여하에 따라 누구나 갖을 수 있다. 세계적 기업 코카콜라가 한순간에 몰락하고 상장폐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지 않는가?
나의 기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안목을 기르고 내가 발굴한 기업에 대해 믿음을 갖고 꾸준히 장기투자 한다면 누구나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시가총액 1위의 기업이자 현금 100조원을 쌓아놓고 있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이다. 고작 5천원, 1만원 올랐다고 팔아버려 매매차익을 올리기보단, 시세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장기투자하여 큰 자산으로 불리는게 진정한 투자자로 거듭나는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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