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토실이의 생각노트 시리즈 1편: "외국인 노동자 확대 논란, 정말 괜찮을까?"

살찐 다람쥐 "토실이" 2025. 4. 28. 04:00
반응형

안녕하세요, 친구들!
오늘은 토실이가 진지하게 마음속에 품고 있던 고민 하나를 꺼내보려고 해요. 🌱

그 고민은 바로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에요.
우리 다람쥐 친구들도 토실이의 고민을 들어보고, 곰곰히 생각에 잠겨보아요. 🐿️✨


🌏 우리 사회, 외국인 노동자를 왜 이렇게 급히 부르는 걸까?

요즘 뉴스를 보면 "외국인 노동자를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참 많아요.
"사람이 모자란다", "일손이 없다", "지방이 사라진다"…
이런 말들 때문에, 정부는 2025년 기준으로 무려 16만 5천 명이나 되는 외국인 노동자분들을 초청할 계획을 세웠대요.

원래는 제조업, 건설업, 농업, 어업 같은 데만 외국인분들이 일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편의점, 가사도우미, 서비스업까지 문이 열렸어요.

처음 듣고는, 토실이도 이렇게 생각했어요.
"아, 진짜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

그런데… 과연 정말 그럴까요?


❓ 그런데, 아직도 일자리를 찾는 한국 사람들은?

통계 자료를 보고, 토실이는 깜짝 놀랐어요.
알고 보니까, 한국인 청년 128만 명이 아직 일자리를 못 찾고 있대요.
55세~65세 이상, 그러니까 우리 아버지 또래 분들도
일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정말 정말 많다고 해요.

**"일손이 부족해서 외국인을 모셔야 한다"**는 전제가,
과연 100% 맞는 걸까요?

사실, 일자리는 있는데
"한국 사람들이 하기를 꺼려하는 일자리"
이게 더 정확한 표현이었어요.

그럼 다시 질문을 던져야 해요.
"왜 한국 사람들은 그 일자리를 꺼려할까?"


💡 진짜 문제는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야

토실이는 생각했어요.
한국은 이미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에요.
그런데 아직도

  • 땀을 뻘뻘 흘려야 하는데
  • 안전 장비도 부실하고
  • 월급도 최저임금 수준이고
  • 복지도 별로 없는
    그런 일자리가 너무 많다는 사실이 문제였어요.

사실, 한국 사람들이 게으른 것도 아니고,
일을 가려서 하는 것도 아니에요.
조건이 너무 안 맞는 거예요.

만약 일하는 환경이 괜찮고, 급여가 합리적이고, 휴식시간도 보장된다면,
누가 일을 안 하려고 하겠어요? 🐿️


🏗️ 중소기업의 딜레마

"한국에는 오랫동안 성과를 내지 못하고, 근로환경 개선도 하지 않는 중소기업들이 많아요.
그런데 이런 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들여오고, 국민 세금으로 비용을 대신 내주고 있어요."

와, 토실이는 이 말을 듣고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사실 노동자가 필요하면, 기업은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해요.

  1. 일할 만한 조건을 만들어주거나
  2. 아니면 자연스럽게 경쟁에서 퇴출되거나.

하지만 지금은
"외국인 노동자"라는 이름 아래,
열악한 근로환경을 유지한 채로 살아남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어요.

그런 기업들이 많아지면,
한국 경제 전체의 활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 외국인 노동자 제도의 문제점

또 하나, 외국인 노동자 비자(E-9 비자)를 받으신 분들이
한국에 들어오면 평균 3년을 일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 50% 이상이 2년 안에 일터를 떠나고
  • 일부는 불법체류자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럼 정부가 공들여서 준비한 프로그램도 무용지물이 되고,
세금도 더 들게 되고,
사회적 갈등도 생기게 되죠.

이건 외국인 노동자분들 탓이 아니에요.
시스템이 허술하게 짜여진 탓이에요. 🛠️


💵 세금 문제와 사회보장 제도의 허점

또 하나 토실이가 깜짝 놀란 이야기!
지금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는
"국내에 사는 사람"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국경을 넘는 이동이 많아지면 문제가 터진대요.

외국에 재산이 많아도, 한국에서는 소득이 없으면 건강보험료를 거의 안 내는 경우도 있고,
그 부담이 결국 한국에 남아 있는 국민들한테 전가될 수 있어요. 😥

싱가포르는 이걸 깔끔하게 해결했대요.

  • 외국인은 다른 요율로 보험료를 내게 하고
  • 기여도에 따라 혜택을 차등 지급하는 식으로요.

우리도 이제,
**"국경 없는 시대"**에 맞는 사회보장 시스템을 고민해야 할 때가 온 거예요.


🛤️ 결론: 정말로 함께 나아가려면

토실이는 생각했어요.

외국인 노동자분들은 한국 사회에 정말 필요한 분들이에요.
하지만 **'값싼 노동력'**으로만 생각하면,
그 누구에게도 좋은 미래는 오지 않을 거예요.

외국인 노동자분들도

  •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하고
  •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고
  •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아야 해요.

그리고 그만큼,
한국 사회는

  •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 중소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 사회보장 제도를 다시 설계해야 해요.

"나에게 필요할 때만 쓰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그런 관계는 절대 오래 가지 못하니까요. 🍂


🐿️ 토실이의 마지막 생각

세상에 쉬운 문제는 하나도 없어요.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는
항상 정성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토실이는 믿어요. 🌸

외국인 노동자 문제도,
단순히 "일손이 부족하니까 데려오자"가 아니라,
"어떻게 함께 잘 살아갈까?"를 고민해야 한다는 걸,
토실이는 배웠어요.

다 같이 조금 더 깊이 생각하고, 조금 더 따뜻하게 준비해서,
진짜 '함께 성장하는 한국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토실이는 또 다른 고민도 품고 찾아올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