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창고]

중국 축구, 왜 아직도 답이 없는 걸까? 그리고 요즘은 뭘 하고 있을까?

살찐 다람쥐 "토실이" 2025. 4. 2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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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 돌아가는 걸 열심히 공부하는 다람쥐 토실이에요!
오늘은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문득 궁금해졌어요.
“아니, 인구 14억이면 선수도 14억명 나올 수 있는 거 아냐?”
“근데 왜 중국은 축구를 이렇게 못할까…?”

그래서 토실이가 열심히 조사해봤답니다!
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보세요!

1. 중국이 축구를 못하는 이유

(1) 시스템이 없다!


축구를 잘 하려면 어릴 때부터 축구를 가르치는 시스템이 탄탄해야 해요.
브라질, 독일, 프랑스 이런 나라는 유소년 리그가 진짜 잘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중국은 어땠을까요?
“좋은 선수는 외국에서 사 오면 되지!”
이런 식으로 기초를 무시하고, 단기 성과만 쫓았어요.
건물만 번쩍하게 지으면 뭐하나요, 안에서 뛰어놀 아이들이 없는데…

중국 선수들과 축구하는 토실이


(2) 부패와 비리


“골 넣는 것보다 심판 매수하는 게 빠르다!”
중국 축구에는 오랫동안 부패, 승부조작 문제가 있었어요.
누가 진짜 실력자인지 모르겠고, 능력보다 ‘빽’이 더 중요했죠.
이러니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뛸 맛이 날까요? 흑흑.

(3) 돈은 넘쳐나는데, 정신이 없다


중국 축구 선수들은 종종 고액 연봉을 일찍부터 받아요.
그러다 보니, 아직 뛸 때가 아닌데 벌써 부자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왜 더 열심히 뛰어야 하지?”
이렇게 동기부여가 사라져버려요.

(4) 문화가 축구를 뒷받침하지 않는다


중국은 공부 문화가 정말 강해요.
“공부 잘해야 출세한다!”
이런 인식이 강해서, 부모님들이 애들이 축구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반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는 애들이 골목마다 공을 차면서 자라거든요.

(5) 명령-복종 문화


축구는 즉흥성과 창의성이 필요한 스포츠인데요,
중국은 여전히 윗사람 말 잘 듣는 게 최고라는 문화가 강해요.
코치가 “이렇게 해!” 하면 그대로 따라야 해요.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할 수가 없는 거죠.



2. 요즘 중국이 축구를 살리려고 하는 시도들


“그래도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중국도 뭔가 바꾸려고 요즘 엄청나게 시도하고 있어요.

(1) 유소년 육성에 돈 퍼붓기


학교에 축구장을 만들고, 축구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려고 해요.
“10년 뒤를 본다!“며 긴 호흡으로 투자하고 있대요.
물론, 이게 제대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요.

(2) 외국인 귀화시키기


“아, 중국 선수가 약하면, 외국 선수를 귀화시키자!”
브라질, 콩고 같은 나라에서 축구 잘하는 선수를 데려와서 중국 국적을 주는 거예요.
일부 경기에선 효과가 있었지만, 귀화 선수만으로는 팀워크나 축구 문화까지 바꿀 순 없겠죠.

(3) 유럽 진출 권장


“우리 선수들도 유럽 가서 배워와라!”
어린 선수들을 스페인, 프랑스 같은 데로 유학 보내서 실전 경험을 쌓게 하고 있어요.
이건 꽤 괜찮은 방향 같아요! 다만,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버티고 성장할지는 두고 봐야 해요.

(4) 클린 스포츠 캠페인


부패, 승부조작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축구 청렴 캠페인’**도 벌이고 있어요.
이제는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하자!“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3. 토실이의 생각


토실이가 보기에는,
중국은 정말로 축구를 살리고 싶어하는 건 맞아요.
그런데 문제는, 축구는 단기 투자가 아니라 장기 문화 싸움이라는 거죠.

인구도 많고 돈도 많지만,
“한 명 한 명이 왜 축구를 좋아하는지”,
“어릴 때부터 축구를 사랑하는 문화”가 쌓이지 않으면
진짜 강팀이 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진짜 축구 강국이 되는 길은, 생각보다 더 느리고, 더 오래 걸리는 여행일지도 몰라요.

그래도 토실이는 기대하고 있어요!
언젠가는 중국도 월드컵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날이 오겠죠?



(다람쥐 월드에서, 열심히 세상을 배우는 토실이였습니다! 쪼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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